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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기장

2023년 3월 #2 (초밥+초밥/ 괌계모임/ 딸기케이크/ 더글로리파트2/ 책장정리)

직장인에게 없어선 안 될 커피로 시작하는 한 주!


 
계속된 라떼러브 
점심에 마셔주면 밤 12시까지 거뜬하게 버틸 수 있다.
아니면 퇴근하고 저녁 식사가 끝나면 쇼파에서 잠들기 zzz 체력 증진 시켜야겠다고 말로 소문낸 지 n 년 째지만 여전히 제자리인 나 자신.
언제 정신 차릴까? 
 

 
이 날은 이마트에서 산 새우와 함께 오일 파스타 & 그리고 퀘사디아를 만들어먹었다.
살사소스 예~전에 구입해 두고 (목적도 잊음. 파히타 만든다고 생쇼 했던 것 같기도 하고... ) 냉장고에 방치해 뒀는데 이렇게 먹으니 아주 good.. 
 

 
지난번 홈플러스에서 사 온 간식 (?) 원래 이런 거 즐겨 먹지 않는데도 맛있게 먹었다.
어디선가 먹어본 것 같은 맛이 났는데 뭔지 모르겠다. 
 
 
회사에서 누군가가 준 젤리에 반지 모양이 들어서 그걸 또 손에 껴본 나 (^^)
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맛있게 먹었다. 히 
 


 
지난주 펄스널 컬러를 알아봤는데 봄 라이트가 나왔다.
이미 알아서 잘 쓰고 있다고 했지만 (?) 이렇게 돈 들여 테스트를 했는데 그에 맞는 화장품을 사주는 것이 예의(?)
마침 쿠팡에 다~ 있어서 충동적으로 구입했다. (feat. 나의 아이폰 액정필름 2매)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중 봄 라이트 톤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거의 없다고 했다.
그나마 남아있는 립이라곤 릴리바이레드 수줍은 복숭아인척이라고.. (!)
원래 차차틴트(최애) 같은 주황 베이스 립만 사용하는데 핑크를 사서 발라봤더니 응돌이가 잘 어울린다고 해줬다. 땡쿠😁
4월에 롬앤에서 라이트 톤 화장품들이 출시된다 하니 그때까지 기다려 보는 걸로 >_<
 

 
또 먹은 비빔국수 + 떡갈비 + 남은 상추 처리
자취생은 야채를 많이 사면 처치곤란하니 빨리 먹어치워야 된다. 출근하는 것도 일인데 먹는 것도 일이고 세상 쉬운 거 하나 없음. 😣
 

 
이 날은 과장님 pick 초밥을 먹었다. 매번 계장님이 사 주셔서 이번엔 과장님이 사주셨다.  다음엔 내가 사야겠음. 😶
원래 점심 특선메뉴 먹다가 이제 골라 먹는 초밥으로 바꿔서 나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예-전엔 계란초밥 이런 것만 먹던 초등학생 입맛이었는데 부산에 살다 보니 어느새 회초밥을 골라먹는 내가 됐다. (ㅎ)
나가사키짬뽕까지 먹으면 너무나 배부름..!!!!!! 사진은 없어서 패스했다. 매 번 얻어먹는 막내(?)는 커피라도 사 봅니다.. 🙄
 

 
볼 일이 있어서 외출했던 김에 맛도 좋고 양도 많았던 준샌드위치 또 사 먹으려 했는데 이 날은 저녁 약속이 잡혀있어 저녁을 위해 위를 비워야 하므로 가볍게 다른 집 샌드위치를 먹었다. 여기도 가볍게 먹기 좋음..ㅎ_ㅎ
 

 
저녁 행사(?)를 위해 제작한 토퍼. 🤩
하면 할수록 실력도 나날이 느는 게 보인다.
색지를 덧대니 색감도 마음에 쏙 든다. 
 

 
글을 적으며 생각해 보니 전 날도 짬뽕+초밥 조합을 점심에 먹었는데, 바로 다음날 저녁도 메뉴는 같았네! 
이 가게는 평소 포장은 해봤는데, 매장 방문으로 먹는 게 처음이다.
짬뽕이 먼저 나와 짬뽕을 열심히 먹으며 속을 데우다 보니 주문한 초밥 메뉴가 나왔다. 
 

 
모둠 대신 직접 고른 초밥들 
매장에 와서 먹으니 훨씬 맛있구먼.
생일 주인공 pick이 다수였다. 
(다시 한번 생 - 축!)
 

 
생일 주인공도 무진장 마음에 들어 했던 케이크와 토퍼들
당사자가 마음에 들어 하니 괜스레 뿌듯했다. 
 

 
배경 때문에 잘 안 보인다고 옮겨 찍는 걸 따라가서 나도 찍어옴. 🤩
 

 
드디어 만나게 된 달콤 부부 케이크 (!)
하루 선착순 1인 3개밖에 못 산다고 듣기만 했는데, 이제야 먹어봤다.
너그러운 흐니덕에 케이크 하나를 맛보기 했다. 
맛있어~~~~ 
 

 
술찌라 많이 마시지 못했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만나서 이야기하니 좋았다. 
항상 짠샷 요구하는 나 ㅎ_ㅎ 각도도 정해줬다. 잔을 더 들라고 (ㅋㅋㅋ) 
우리는 건전한 사람들이라 10시 전까지 빠르게 먹고 적게 마시고 해산!~!
 

 
2차에서 먹은 안주는 갈릭 새우 뭐 어쩌고
달콤하니 취향저격이었다. 내가 다 먹은 듯 ;;ㅎㅎ
그리고 과장님께서 집에 태워주셔서 금방 도착했다. 과장님은 천사다. 😇🐥🌟
 

 
다음 날.. 응돌 심부름(?)으로 우체국 등기를 보내러 갔다 왔다.
생각보다 더 멀었지만 ㅋㅋㅋ;  다행히 날이 맑고 좋아서 걸어갔다 오기 딱 좋았다.
해결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했다. 빨리 가서 환불해 주쇼!  🌞
그리곤 저녁 약속을 기다리며 열심히 마감하고 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퇴 - 근!
 


더글로리 파트 2 개봉하는 날이기도 했지만 우리에겐 약속이 있었다.
정말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진경이 부산 오는 날!
고등학생 때부터 이어진 인연이 지금껏 올 줄이야 (!) 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른다 정말.
그런 진경이가 내려오니 당연히 만나야 하는 멤바들. (2명은 못 옴)
웃긴 게 18년도 2월(?)에 괌에 놀러 가자고 뭉친 멤버인데 괌은 안 가고 맨날 이렇게 술집에서 모인다. (^^)
여섯이 스케줄 맞추기가 여간 쉬운 게 아니다. 그래도 다들 멋지게 자라서(?) 다들 나의 자랑거리가 되어 뿌듯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진경이가 가고 싶다던 곳을 제일 먼저 가기로 했는데, 7시에 가니 대기가 이미 1시간 반 이상이었다.
언제부터 이렇게 줄 서게 됐냐고요 서면이...! (원래 이랬음)
똑똑한 진경이가 혹시 몰라 우선 대기를 걸었고, 다른 술집을 찾아 나섰는데 평소 우리가 알던 곳들은 거의 몽땅 만석 & 대기였다. 사람들 이렇게 동작이 빠른지 ~ 
그래서 그냥 느낌 있는 대로 들어간 술집 '명당'
편백찜 먹었다. 요새 왜 전부 세로이무시라고 하는지 이해 X ㅋㅋㅋㅋㅋㅋㅋㅋ
(편백찜이라고 하면 단박에 이해할 것을 저리 표기해 놓으니 드디어 외웠다 ;)
무튼! 그냥 대충 들어간 집인데 되게 맛있었다. 
 

 
배고파서 골뱅이무침하고 차돌 떡볶이도 주문했다. 골뱅이 무침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었고, 떡볶이는 원래 내 최애메뉴라 싫어할 리 없음. ㅠㅠㅠ 즉흥적으로 들어온 곳치곤 다 맛있어서 매우 흡족했다. 
그리고 또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다. 진경이 한테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음 (!)
아마 여기서 우리가 제일 시끄러웠을 듯 🙄🤐
 

 
메뉴를 3가지 시켜서인지 술을 5병 마셔서인지 모르겠지만 과일 서비스가 나와서 좋았다 :) 
서비스는 원래 기분 좋으니까 ㅋㅋㅋ 아마 저 술 중에 내 할당량은 0.5병도 안될 듯. 😂
그리고 나중에 예지니 합류💛 그렇게 마시다 보니 원래 진경이가 예약해 두었던 곳에서 이제 곧 입장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밍이 진짜 딱 들어맞았다. 여기까지 1차를 끝내고 2차로 향했음. 
 

 
오자마자 자리가 세팅되어 있었다. ㅋㅋㅋㅋㅋ 내 생각엔 1차에서 꽤나 다들 마시고 왔지만 멀쩡한 그들 (!)
저 종이 같은 거(?) 뭐냐고 하면서 다 같이 뜯어먹었다. 고소하고 맛있었음.
보통 이 집은 각종 꼬치가 유명한 곳이라 탕하나에 꼬치 여러 종류를 주문했다.  
 

 
인터넷에서 보던 통에 담아주는 줄 알고 모두 기대했는데 이렇게 달랑 나와서 놀랐다.
왠지 몇 종류 이상 주문해야 되는 그런 게 있나 보다.
몰라서 주문 못했음. 옆테이블 보면서 부러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였는지도 기억 안 나고 그냥 맛있었던 것 같다. 
음식은 거들 뿐이고 2차에서 수다 떤다고 목이 아팠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E가 4명이 모이면 이렇게 되는~~~! 4명이 대화하다가 2:2 대화하다가 난리였다.
옆 테이블에서 우리 이야기 엿듣는다고 조용히 있는 거 다 봤다.💫👀
 

 
여기서도 짠 -!
그래도 여기서의 수다가 너무 재밌어서 못 온 2명의 부재가 너무 아쉬웠다.
쏭동오빠는 만나려면... N개월은 지나야 하고.. 벤은 조만간 또 다 같이 놀자고 해야지!
2차까지 하고 나니 12시가 넘었더라. 
진경이 올 때마다 찍는 하루필름 재밌게 찍고 멀리 사는 두 명은 택시 타고 갔다.
진경이 숙소가 집 근처라 열심히 뚜벅이 했다. (이 날 고생한 쇼리 ,,,^^.. 파이팅! )
다음에 또 만나요 여러분 ~~~😍💚
 
 


간절했던 주말이 찾아왔다.
평일은 길고 주말은 너무 짧은.. 5일 대 2일이니 당연하겠지만 (...) 
 

 
응도리의 10,000일 기념 케이크를 산 뒤로 들르게 되는 겐츠 베이커리.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바로 입구에 있는데 그전까진 갈 생각을 못하다가 파티 이후로 종종 가게 되는 것 같다.
지하 1층에 빵집 생각보다 많은데 왜 옵스만 그리 방문했을까? 
개인적으로 옵스 케이크가 진짜 최고.. 프레지에 에큠 딸기케이크 진짜 맛있다. 예전에 이천이랑 반만 먹자고 해놓고 둘이 한 판 다 먹은 적도 있음.
이번에 가보니 가격이 더 올라서 놀랐던 것 같다. 
 

 
포장해 온 친구들 >_<
생각해 보면 겐츠 베이커리는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역사가 깊나..? (100% 내 추측) 싶다.
아무튼 케이크는 가볍게 두 조각만 샀다. 
 

 
왜냐하면 집에 사 온 딸기와 카스텔라가 있어 케이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비주얼 보니까 파는 것 같지 않은지 (!) 아님 말고~ 빵순이의 빵 이야기 여기까지 - 
 


 
저녁엔 응돌이가 먹고 싶다고 한 마라탕과 마라샹궈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마라탕 VS 마라샹궈 중에 골라서 먹자고 했는데 둘 다 먹고 싶으니까 (?) 그냥 둘 다 먹었다.
그리고..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주말 내내 마라와 함께했다.  5-6인분은 되었을 듯 (?)
그리고 그걸 보며 더글로리 파트 2 정주행 했다. 
드라마라 권선징악 결말이 된 것 같아 마음에 들었고, 학폭 정말.. 너무나 끔찍 ㅠ_ㅠ 
더글로리의 파급력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 강화까지 이어지길 -! 💪
 


그리고 주말에 큰 맘 먹고 책장 정리를 끝냈다.
드 디 어! 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숙원사업 하나를 끝낸 것이다. 내년엔 한칸 더 줄어들길 ...그리고 예디가 준 멕시코 커플인형 제일 위에 자리해 두었다. 정리된 것들 열심히 유지해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