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월의 기록
3.1 절 연휴가 있어 분주했다.
3월 1일 오전 8시부터 분주했다.
난생처음 신점을 보러 가기 위해 예약을 해야 했기 때문.
당일 전화 예약만 받는다고 하여 쉬는날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나 준비하였고, 예약에 성공했다.
오후 3시30분까지 오라 하셨다.
그 후 홈플러스 오픈런 하려 했는데 그냥 마음 놓고 11시쯤 갔다.


홈플러스에서 큰 세일을 한다 하여 부리나케 달려갔다. (^^)
특히 유제품류가 1+1 아주 획기적이었고, 유제품류를 사랑하는 우리는 치즈를 몇 종류 쟁였다.
다행히 우리가 갈 때까진 재고가 있었는데, 장을 보다 보니 동났더라.
오픈런 안해서 걱정했지만 다행이었고, 일단 그래도 생각하며 열심히 담았다.
와중에 어플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왕창 주문했는지, 직원분도 카트에 열심히 담고 계셨다.


YOZM (?) 응돌이가 요즘 유튜버들이 많이 먹는다고 하여서 찍어봤다. 그릭요거트라는데 (...) 먹고 싶음 사라 했더니 안 샀음. ㅋㅋㅋㅋㅋ
3/3이 삼겹살 데이라 삽겹살도 세일 중이었고, 한우도 세일 중이었다. 거의 전품목 세일인 것 같기도 하고 (?)...

몇 종류 담지도 않았는데 10만 원 넘게 나왔다 (^^)
물가가 아주 많이 올랐음을 실감.
애호박 3,500원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원래 990~1,000원 초반대였는데 장 보는 사람만 아는 물가.
그리고 홈플러스 치킨이 유명하대서 구입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고른 게 아니었다. ㅎㅎ,,, 어쩐지 ,,,
아무튼 다음 일정을 위해 빠르게 이동했다.

먼 길 돌아 돌아 점을 봤고, 총평(?)이 잘 나와서 그냥 믿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 한 ~ 참 반대의 부산대 NC 방문.
그러고 보니 3/2은 대학 개강일 예정이라 기숙사 입소하는 날이었는지, 사람이 엄청 많고 차도 많았다.
다시 대학 시절로 돌아가면 얼마나 재밌을까 ㅎ__ㅎ
마냥 부러웠다.🥲
NC에서 잔뜩 기 빨리고 카페인 수혈하러 카페를 찾아 나섰다.

그래도 항상 여기서 놀았기 때문에 우리의 홈그라운드 인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게 바뀌었고ㅎㅎ,, 익숙한 카페로 들어갔다. 나는 오늘도 라떼~~~~
응돌이랑 잠깐 동안의 힐링타임 가지고 다시 집으로 귀가하였다. 굉장히 분주한 휴일이었다.


오전에 사 온 소고기를 저녁으로 구워 먹고 그냥 대충 집에 있는 야채들을 가니쉬 삼아 먹었다.
냉동 않고 바로 먹어야 맛있으니까 ~~~
끝나지 않은 저녁 일정으로 또 분주하게 움직였음. (^^)


네버엔딩 마지막 일정은~~~~ 영화 보기! ㅋㅋㅋㅋㅋ
과장님 추천으로 서치 2 관람하러 왔다.
응돌이 끌고 왔다. ㅎㅎ,, 사람도 많지 않고 시간대도 나쁘지 않았다.
관람평 : 흔적을 열심히 남기자 (?) + 시리는 화면이 보일 때 불러야 대답하는 것을 깨닫게 됨. (뒤집으면X)
보고 나면 워치 LTE버전 살걸 후회할 수 있다는 과장님의 말이 단박에 이해되는 영화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로소 끝난 나의 삼일절 하루 ,,,


다음 날 볼 일이 있어 들른 곳에서 준 샌드위치 획득.
예전에도 갔었는데 재료 소진으로 못 먹은 게 아쉬워서 이번에 잊지 않고 재도전했다.
회사로 돌아와 열어보니 매우 푸짐 ,, 😋
두 종류 사서 반반 나눠먹었다.
맛있고 양 많고 배불러서 만족 :) 어쩐지 재료가 소진되더라.. 갈 일 있을 때마다 먹을 예정~~😍

저녁은 바로바로 솥밥!
솥밥 노래를 부르다 지난주에 튕긴 날 위해 응돌이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
집에서 솥밥을 먹을 생각을 해내다니..(?)
응돌이 너무 대단해 💛😁💛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고 싶었다 허허 ,,
꽤나 많은 양을 했으나 둘이서 다 먹고 또 입이 심심하다며 후식을 만들어 먹었다.


꿀꿀 🐷
비가 왔었나..? 아무튼 부추 전하고 딸기 잔뜩 먹었다.
통통배 두드리며 지나간 목요일 저녁 >_<


다음 날은 또 홈플러스에서 사 온 남은 고기를 해치웠다.
+ 스프도 곁들인~~~


빠르게 다가온 주말
드디어 솥밥 먹으러 갔다.
돼지런한 우리는 사이드 메뉴로 더덕 제육볶음도 주문.
처음엔 그걸 다 먹을 수 있냐고 의아해했던 나지만
맛보고 불향 가득 취향 저격이라 주문한 것을 칭찬하였다.


갈비 솥밥과 대게 솥밥
아주 든든하게 클리어했다.
예~전엔 솥밥 같은 거 거들떠도 안 봤는데 (...) 흠
따뜻한 밥 최고..👍👍👍

길을 지나며 그냥 화려하길래 찍었다.
우산이 멀리서 보니 깨끗해 보이길래 주기적으로 교체하는지 궁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는 사람들도 있었고 경주월드 같고 예뻤음 ㅎ_ㅎ

다음 코스는 밥->카페 무언의 룰
다운트를 가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몇 년 전에 짝이랑 여니랑 갔던 곳이었다.
매번 상호는 기억 못 하다가 막상 가면 와봤던 곳이라 외치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카페를 찾아 나섰다.

아휴 겨우 찾아낸 카페 + 자리
정처 없이 걷다가 아무 데나 들어왔다.
근데 웃기게도 응돌이네랑 같은 카페여서 왔다 갔다 하며 놀았다. 우린 2층 쟤들은 3층 >_<
윗 층 올라가 볼 생각도 안 했던 우리 ,,

날이 더운데 나만 털 옷 입었어~~~!
그래도 추운 것보단 더운 게 더더더 싫다.
감기 걸리면 안 됨.

배부르다고 했으면서 디저트 3개나 주문.
응돌이가 와서 보고는 디저트를 3개나 시켰냐고 놀랐다.
그래놓고 맛있다고 냠냠 잘 먹었다. 귀여워..🌼💛
브라운 치즈 크로플을 불신하던 이천이는 자기가 제일 잘 먹었다.
매 번 나의 선택을 불신하지만 내 선택은 틀리지 않는다는 걸 깨달을 때 되지 않았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쉬다 충동적으로 혼영 하려고 예매했었다.
대외비.. 재밌을 것 같아서...!
근데 응돌이가 같이 해물탕 먹으러 가자고 했다.
해물탕은 못 참지 하고 취소하려 했는데 취소시간 지났다고... 아쉬워하며 보러 갔는데 현장 취소가 가능했다.
바로 취소하고 해물탕 먹으러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YEAH ~!


이걸 먹으러 연산동까지 다녀옴.
ㅋㅋㅋㅋㅋㅋㅋ볶음밥은 주문과 동시에 시켜야 해서 의아했지만 딱 맞게 시켜버린 우리.
아주 알차게 먹고 왔다.
먹고 나니 갑자기 딱새우 해물탕 먹고 싶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딱새우 진한 국물이 우러나면 나는 특유의 맛이 그리웠달까나,, ㅋㅋㅋㅋㅋ

지난 3.1에 사실 홈플러스 가기 전 이마트를 들렀었다. 그때 사온 새우 드디어 먹었다.
보기만 하고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음에 또 사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응돌이가 정성스레 만들어 준 브런치를 먹고
또 어디를 갔을까 (^^)

워.. 내려가는 길에 차우차우 봤다.
이런 좁은 집에도 차우차우 키우는 사람이 있다니..!
흠칫했지만 굉장히 순해 보였다.
하긴 이전 집에도 사모예드 키우는 사람 있었다.

또 왔다 홈플러스 >_<
지난번에 본 장이 넉넉지 않다고 판단.
재방문했다. ㅋ______ㅋ
앞에 문구가 너무 공감 가서 찍어왔다.
'월급은 안 오르는데 오르는 게 있다. 체중과 물가! '
순살 된 채로 입장 ~~~

뭐 많이 사봤다....🙂
지난번 보다 조금 더 나온 듯..ㅎ_ㅎ
3월 첫째 주 도합 20만 원 넘게 장을 봤네.
자취생이 이 정도면 일반 가정집은 얼마인 것인지
물가가 아주 가파르게 올랐음을 체감한 한 주 ~~!

웬 처음 보는 것을 샀는데 되게 맛있어서 추천..^^
내가 열심히 먹어야겠다.
얼려먹으면 더 맛있더라.
독일 과자는 대체적으로 다 맛있남 (?)
일요일은 장만 보고 돌아와 쉬었다.
아주 중요한 것을 해야 했기 때문.

바로 더 글로리 시즌1 보기!
남들 다 2달 전에 보고 기다릴 때 시즌2 나올 거란 소식에 꾹 참았다.
ㅎ_ㅎ 3/10에 나올 예정이라 바로 전 주 주말에 봤다.
2층에서 보려고 했는데 그럼 중간에 끊지 못할 것 같아서 1층에서 태블릿으로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결심이 무색하게 태블릿으로 끝까지 다 봤다. 이럴 거면 2층에서 티비로 봤지. 😅😅😅
다음부터는 그냥 날 믿지 말고 2층에서 보는 걸로 ~~~!

주말 마무리 저녁 메뉴는 내가 젤 좋아하는 떡볶이
이것도 사실 홈플러스에서 사 왔다.
돈만 벌면 요즘 너무 밀키트/ 가공식품 잘 되어있어서 요리도 쉽다. 장만 보다 무척 가벼워진 지갑과 함께 끝난 것 같은 첫째 주도 안 -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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