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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기장

4월 #4 (비내리는주/ 기타연습/ 발레공연/ 기절/ 기버터스테이크/ 모래커피/ 매직/ 야식)

벌써 4월의 마지막 주!
알차게 보낸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고
시간 참 빠르다 🤩


 
공감이 가서 가져온 이주의 글.
모든 걸 사랑으로 봐주기 😍
 

 
매일 지하철을 타는데 저렇게 정차 표시는 처음 봤다.
신기해서 바로 찍어보았다. 
 

 
잊은 줄 알았겠지만 열심히 연습 중.
실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이래서 언제 완성하냐! 
그래도 못하니까 초보~라는 마인드로 한다.
벌써 잘 치면 내가 천재 기타 리스트지 ^^ 
 

 
4월의 마지막 주는 비가 많이 내렸다.
비를 뚫고 토스트 사러 간.. (^^)
유독 배가 고팠다. 
 

 
비가 그치자 오늘의 커피를 내일로 미루지 말자! 
바로 마시러 왔다. 
문구에 감명받았다. ㅋ_ㅋ 
 

 
과장님과 종종 그릭 요거트를 만들어 먹는데, 다른 과장님이 놀러 갔다가 선물해 주신 망고큐브와 바나나칩을 넣어서 먹어봤다. 나름 괜찮았음 ㅎ_ㅎ 달달한 건 다 맛있나 보다! 
 
 

 
제일 만만한 볶음밥을 또 만들어~~~~!
할 줄 아는 것이 이것뿐이다.
그렇게 한 솥 만들어서 먹었는데, 반미도 또 먹었다.
1kg 획득... (나가) 
그래도 맛있었으니 0칼로리! 
 


 
드디어 마셨다 드디어..! 
뭐냐면.. 라떼에 우유를 오트로 변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먹어보고 싶었다.
좋아하는 유튜바 원지님이 마시니까 
나도 마셔야지 ~~~
마신눈고~~~! 
근데 고소하고 맛있어서 애용해야겠다.
내 스타일이었음. 😋
 


 
n 년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스무 살 때 월요 톡방 수다쟁이 친구들인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르다니!
셋이 모여서 피맥을 하러 갔는데, 피자집에 맥주가 안 팔았다. ㅋㅋㅋㅋ
그래도 배가 고팠기 때문에 야무지게 먹었다.
하루 필름도 찍었음! 
난 웜톤이라 ㅋㅋㅋ 애들이 왜 이리 창백하냐고 했는데, 하루필름은 쿨톤의 가세요! 
그래도 만-족!
 

 
2차로 방문한 곳.
카페와 바를 겸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영업시간이 길었음.
각자 취향에 따라 맥주를 마셨다. 
카톡을 매일 해도 만나면 할 말이 있는 우리!
그래도 다음 날 출근 해야 하니 일찍 귀가했다. 
 

 
귀가 전 받은 선물! 
고마워 😚💙💛
가족들도 맛있게 잘~ 먹었다. 
 

 
길다고 느꼈던 한 주가 금세 지나 금요일이 됐다.
비행기가 지나길래 찍었는데 찍혔다.
하늘도 맑아 날씨 최고!  
 

 
점심에는 전무님께서 갈비탕을 사주셨다.
어른들 앞에서도 음식 사진 찍는 m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빼고 다들 근속연수가 후들후들했다.
한 회사를 그렇게 오래 다닐 수가 있나..(?)
근데 전무님이 해오신 과거 이야기 듣는 게 진짜 재밌었다.
(원래 그런 거 듣는 것을 좋아하는 편)
고군분투 끝에 그 자리에 앉아 계신 것이 이해가 됐달까 나~~!
 

 
이런저런 이야기 들었으니 커피는 내가 샀다 히히 
아주 잘 먹었습니다 ㅋ_ㅋ 
나는 이번에도 라테 -🧡
 

 
돈의 일련번호가 연속되어서 신기해서 찍었다 히히 
저 돈이 다 ~ 내 돈이면 좋겠네~~~! 
근로자의 날이라고 소소한 용돈을 받았다.
얼마든 감삼다 ! 😊
 


원래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취소된 김에 공연을 보러 갔다. 
 

 
발레공연 ~~~! 
시간을 맞춰 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가볍게 보기 너무나 좋았던 공연! 
다른 발레공연도 보고 싶다는 흥미가 생겼다. 👍
갑자기 발레 하는 친구 피드를 관심 있게 보게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이 끝나고 가볍게 (?) 먹으러 나왔다.
피곤했지만 궁금하니까! 
그리고 선택한 술은 파우스트..!
 

 
안주도 두 개나 주문해서 배불리 먹었다. 
분위기도 날씨도 좋아 완벽하다고 느꼈다. 
 

 
이렇게 까지 다 먹을 수 있나요~~~
나오면서 웃겨서 찍었다. 
 
근데 ,,, 술집에서 나오다가 갑자기 실신을(?) 했다.
전혀 취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는데 
(술찌라 취하면 바로 느낌이 오는 편)
아무튼 바로 그렇게 쓰러지고 기억이 끊겼는데,
응돌이가 쓰러졌다고 외치는 소리가 아득히 들려 정신을 차렸다.
;;;;;;;; 근데 취했다고 생각한 건지 모르겠지만(?)
가게 사람들이 아예 무신경하고 괜찮냐고 묻지도 않았다. 
취했을 수도 있지만 아니면 어쩔 것이며,,
그래도 사람이 쓰러졌는데 무관심..?
다음에 또 친구들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그냥 안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추 ~ 
아무튼 멀쩡하게 일어나서 집까지 멀쩡한 정신으로 왔다. 
 

 
집에 와서 초코에몽으로 당을 채우고 
무릎으로 넘어졌는지,,,, 
이렇게 빨리 멍이 들다니 ㅠ.. 
멍크림 잔뜩 발라줬다. 
 


금요일에 못 본 친구들을 만나러 광안리에 왔다.
날씨가 너무나도 흐렸다. 

 
뿌연 광안대교 ~~!
 

 
드디어 먹으러 온 기버터 스테이크!!!!!!!!!!
작년? 재작년?부터 가야지만 하다가 이제야 왔다.
어느새 가게도 이전했는데, 훨씬 좋다 ㅎ_ㅎ 
 


토마토 스프도 맛있구요
양파였나..? 스프도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다.
다음에 갈 때 먹어보기!

 
너무나 맛있었던 스테이크!!!!!!! 
씨겨자와 먹으니 환상이었다. 
나는 어제 넘어졌던 (?) 일로 무알콜 음료를 마셨다. 
 

 
같이 먹은 파스타 들도 맛있었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셋이서 아주 야무지게 다 먹어냈다. 
 

 
근처에 있길래 민락더마켓도 들러줬다.
쓱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로 갔다. 
 

 
남천역 근처에 있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바로 발견하다니! 
먹고 싶었으나, 점심을 두둑하게 먹고 와서 ㅠ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다. 
콘소시지 눈+머 조합 최고! 
 

 
진짜 목적인 모래 커피를 보았다.
튀르키예 전통 커피라고 해서 궁금했다.
마침 이곳에 있길래 카이막과 함께 즐기러 왔다. 
 

 
사탕수수를 빼면 아마 아메리카노 그 자체 일 듯하다.
카이막 역시 맛있고, , ,
디저트 배는 따로 있었다. 
자리 옮기기가 애매하여 이곳에서 오래 수다를 떨었다.
그리고 이날 찍은 모노멘션은 웜톤이었는지 쿨톤친구들이 불만족했다.
이런 게 있다니 너무나 신기할 따름 ,,^^ㅋㅋㅋㅋㅋ
 

 
애매한 시간에 저녁식사를 못하고 왔더니 
응돌이가 챙겨준 저녁밥! ㅋㅋㅋㅋㅋㅋ
너무나 귀여웠다... 🤗
 

 
일요일엔 머리를 하러 갔다. 
나의 부스스한 곱슬이 들을 더 이상 참아줄 수 없었다.
더군다나 올해는 비가 많이 올 예정이라 하여 매직을 하기로 결정!
여러 곳의 후기를 비교해 보다가  맘에 드는 곳으로 예약했다.
(바바현사)
 

 
비가 오고 습하면 바로 춤을 추는 내 머리들..!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예상 금액보다 기장추가 숱추가로 5만 원이나 더 나왔지만
꼼꼼하게 받아서 만족스러웠다.
장장 4시간에 걸친 시술 끝!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집에 와서 피곤했는지(?) 
낮잠인지 밤잠인지 모를 잠을 6시간을 잤다. 
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인지 ㅠ 
 

 
가볍게 마음샌드 먹어주고.. 
 

 
배달을 시켰다.
메뉴는 닭발.. 
맵기 1단계라 밤늦게 먹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ㅎ_ㅎ
낮잠을 거하게 잤으니 먹고 청소하려 했는데
그냥 그대로 또 기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넘어졌던 무릎에 멍크림 열심히 발랐는데도
이렇게 올라왔다. 
... 컨디션 주의.. 도수높은 술 주의 .. 
 
그렇게 잠들었지만 다음날 근로자의 날이라 행복했던 한 주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