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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기장

4월 #1 (마지막 벚꽃/ 바질 새싹/ 넷플릭스추천/ 여권발급/ 주저리)

벌써 2023년 2분기라니 ..!


 

4월의 내가 앞으로 쭉- 지킬 것 💖

 


 

갑자기 뜬금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이 전부 로그아웃 되면서 (?) 로그인이 막혔다.

순간적 해킹인가 싶어서 비밀번호 찾기를 했더니 이렇게 백업코드 입력하라고 난리(...)

제가 어떻게 알죠 ? ...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인스타 계정 복구에 성공 후 2차인증까지 걸어두었다.

그 과정에서 2017년에 만든 계정을 발견했는데 만든 줄도 모르고 까마득히 잊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삭제하기 아까워서 두긴 했는데,, 왜 만들었을까 ? 

 

 

2023년 마지막 벚꽃.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때문에 빨리 핀 꽃들이 벌써 지기 시작했다.

올해는 봄 꽃 구경 실-컷 했다. 

겹벚꽃, 튤립, 장미 등.. 앞으로도 계절을 풍요롭게 즐겨야지. 

 

 

흰색 꽃이 예뻐서 ...

그리고 푸르른 하늘 💙💙


 

지난 주에 심어둔 바질이 새싹이 보이질 않아 속이 타던 중..

드디어 쪼끄만 새싹이 올라왔다 ! ☘🌱🌱🌱

간만에 키우는 거라 걱정했는데 정말 식물키우는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소확행이다.

 

 

그리고 화분 대신 땅에 심은 바질.

사실 따로 심은 것은 아니고 작년에 심었다 겨울에 바질이 얼어서 죽은 줄 알았는데, 봄이되니 씨앗들이 싹을 틔웠다. 뭔가 무성하게 자랄 것 같은 좋은 예감 🍀

잘 키워서 바질김치까지 -! 파이팅 ! 

 


 

그리고 새로 들인 만년필을 사용하는 동안 기존에 사용하던 파커 만년필을 세척하였다.

이렇게 대대적으로 헹궈낸건 처음 (!)

잘 말려서 보관해뒀다가 다른 잉크를 써봐야겠다. 

 

 

나름 유명하다는 손찹쌀약과도 디저트로 야무지게 챙겨먹었다. 

 

 

정말 마지막일 것 같이 잎들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푸른 이파리 들이 올라올테니 시원한 느낌을 주겠지 ! 

 

 

올 해는 꽃이 통째로 떨어진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 .. (?)

그래서 이 날은 하루종일 땅만 보고 걷다가 어떤 한 나무 아래에서 왕창 주웠다. 

 

 

이렇게 사탕 통을 씻어다가 찬물에 보관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너무 귀엽다. 

 

 

이번 주는 쉬고 싶어 약속을 따로 잡지 않았다. 

밍디에게 보내주려 찍은 것..

갑자기 헤드셋이 사고 싶어서 찾다가 노래를 별로 듣지 않는데 살 필요가 있나 하며 두가지 마음이 충돌했다. 그럴바엔 그냥 좋은 스피커를 하나 사는게 낫나 싶고 (?) 그래도 아직 노이즈캔슬링 헤드셋을 사고 싶은 욕구를 버리지 못한 것 같다.

 


 

고새 많이 자란 바질 ! 

나만 보여~ 

다른 잎들도 돋아나게 해달라고 기도(?) 했다. 

 

 

입맛이 별로 없어서 (?) 떡볶이와 만두를 먹었다. 

소박하게 ! 그리고 넷플릭스 시청 - !

볼 게 없으면 만들면 그만 ~! 

 

 

우연히 추천에 뜨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완전 존잼 !

미국 FBI 요원으로 일하는 피터가 로즈와 함께 국가를 구하는 내용 ! 

뭔가 실제로 존재할 것 같다. 

매일 퇴근 후 기타 연습하다가 나이트에이전트 보다가 그랬다. 


ㄹㄹㄹㄹ+

 

가족끼리 하는 적금이 있는데, 소소하게 여행갈 때 마다 사용하기 위해 모으는 중이다.

드디어 하나가 만기 ! - ! 미션 하나를 해냈다는 느낌에 넘나 뿌듯하고, 이렇게 모은 돈으로 좋은 추억 만들면 또 재밌다. 

물론 중간중간 엄마아빠가 많이 보태지만(?) 열심히 합시다. 💪💪💪

 

 

바질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과장 조금 보태서)

그새 두개의 화분에서 싹이 보이기 시작 ! 

순간 너무 깊게 심어서 조금 발아가 더디나 생각했지만, 이미 심었으니 차분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식물 키우기는 인내의 연속이라 좋다. 

 

 

이 날도 보는 나이트 에이전트 ! 중간에 반전이 있어서 넘나 놀랐다. 

아무튼 추천 ! 

간단하게 먹는 저녁과 디저트 .. >_<

 


 

새롭게 읽게된 책

[장하준의 경제학레시피]

아직 서두밖에 읽지 못했지만

경제를 음식에 비유하는게 신박했다.

계속 읽는 중 .. 

 

 

그리고 두번째 책인 [세컨드 브레인]

요즘 머리가 복잡해서 뭘 해야할지 우왕좌왕 하는 중인 나에게 꼭 필요한 책 ! 

이것도 지금 읽는 중이다. 

 

 

초코 크로플도 먹어줬고 ..

라떼 좋아 🧡

 


 

퇴근 길 새들이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드디어 새로 만든 여권! 

코로나 때문에 몇 년을 날렸는지 모르겠다. 

그새 여권도 만료가 되었다.

벌써 교환학생 갔다온 지 10년?..

전자 여권이라 신기했다.

앞으로 열심히 다닐 수 있길 - ! 

 


 

군데군데 보이는 새싹들 ...

이거 보는 낙으로 즐겁게 일어나고 집에도 달려온다.

 

 

금요일 저녁엔 오겹살을 ..! 

응돌이가 준 피크닉과 함께 

장사천재 백선생 봤는데 진짜 재밌다.

2화 언제 나와요 ..? 

 

 

이번주도 저장한 이브..

예디야 이브 내놔~~~! 

 

 

점점 자라나는 바질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겹도로 매일 수시로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번 처럼 씨앗 수확해야지 ! 

 

 

 

토스 브랜드콘? 하면 뭘 준다 그래서 했더니 포카칩 당첨 ! 

ㅎ_________ㅎ 평일에 받으러 가야지 

 

 

그리고 주말에 만들어 먹은 빨간 어묵

생각보다 맛있었다. 

채소까지 먹으니 굿.. ! 

 

햇살이 들어올 땐 홈카페 해야됩니당. 

 

 

이번에 새로 산 커피가 맛있었다.

이렇게 여유 즐기니 완저니 카페 갈 필요가 없었음 ! 

 

이번주 마무리는 매일 연습중인 기타와 함께.

내년엔 벚꽃엔딩 칠 수 있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