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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기장

5월 #5 ~ 6월 #1 (다낭카페/ 다낭마트/ 광안리w/쥬쥬/ 뮤지컬오페라의유령/ 영도해양박물관)

5월의 마지막 주이자 6월의 시작은 다낭에서~
5박 7일의 여행이 벌써 끝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왔던 이 호텔은 정말 경기도 다낭시를 체감할 수 있었던 호텔이었다.
여태 묵었던 곳은 한국인 보단 서양인 비율이 훨씬 높았는데, 여긴ㅋㅋㅋㅋ 엘베에 7명이 탔는데 다 한국인..
조식을 먹으러 가도 다 한국인.. 
심지어 티브이에 유튜브를 켰는데 한국인들의 이전검색이 많았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유튜바 원지의 하루를 보았지.. (^^) 
 

 
아침에 눈을 뜨니 미케비치 완전 웨딩촬영 맛집이었네..
그 뒤로도 여러 커플이 촬영하러 온 듯 보였다.
행복하세요~~~! 
 

 
이번 여행 구세주템..
며칠간 몸을 익혀서인지,, 가렵고 따가워서 화상연고 팍팍 발라줬다.
현재는 매우 까매진 나 (^^) 
가기 전에 팩트 샀는데, 색이 안 맞게 되어 버렸다. 휴 🙄
 

 
동생하고 호캉스 하면서 헬스 함 하자고 했는데, 여태껏 숙소 중에 제일 작은 헬스장에서 헬스 하기.
ㅋㅋㅋㅋㅋ사실 헬스랑 거리가 먼 사람이라 그냥 기분만 내러 왔다. 
 

 
만만한 게 러닝머신이죠~ 
그리고 조금 하는데, 한국인들 줄줄이 들어와서 한국인줄 222 
기구를 쓸 줄 알아야 운동도 하는데, 모르는 나는 그냥 짐볼에 앉아서 몇 번 튕기다가 조식 먹으러 나왔다. 
 


 
오늘도 든든하게 먹어줘야 하루를 산뜻하게 시작하지~~~
1일 1 쌀국수 오늘도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좋아하는 과일도 잔뜩 먹었다.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수영도 야무지게 했다. 
12시 체크아웃 시간 맞춰서 신나게 놀다가 짐을 맡기고 나왔다. 
 

 
전 날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쳐서 걱정했는데, 또 화사한 날씨.
날씨 왜 이렇게 좋아~~~~! 
 

 
이날은 j들의 일탈로 p처럼 여행하기가 목표였다.
그때그때 끌리는 곳들을 들어가서 즐기는 하루~! 
 

 
베트남 감성 너무 좋다. 
 

 
돌이가 찾아낸 카페! 
내 맘에 쏙 들었다. 정말로..
한국인이 아무도 없어서 더 좋았다.
 

 
감성 장난아니쥬 ~~~
 

 
너무 귀엽게 올려준 have a nice day! 
깜언~~! 
 

 
야외 석에서 앉아 사진 열심히 찍고 수다 떨다가 갑자기 카페를 두 군데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옮기기로 했다. 
 

 
두 번째 카페 ~~~! 
약간 한국 느낌 물씬 나는 곳이었는데, 음료가 완저니 맛있다. 
또 먹고 싶다 ,, 😥
 

 
시간을 대충 보다가 마트도 들러주고, 한시장에서 쇼핑도 한껏 했다.
그러다 보니 한시장이 닫을 시간이 됐다.
시간 왜 이렇게 빨리 흐르냐... 
 

 
우연히 보게 된 밤의 핑크성당..
밤에 보는 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낮에는 진짜... 햇볕이 따갑다. 
 

 
너무 놀았는지 모자란 잔고에 현금 인출하러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p bank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구만~
0.5박 숙소에서 샤워하고, 그랩푸드 픽업해서 우리의 전용(?) 기사님 호출하여 공항으로 갔다. 
픽업해서 숙소 갔다가 공항까지 데려다줘서 너무 편하게 갔다. 
정말로 깜언 ㅠ..😊
 

 
공항에 도착했는데, 앉을자리가 없어서 그냥 바닥에 앉았더니 사람들이 옆에 하나둘씩 자리하기 시작했다. 역시 시작이 어렵지 그다음은 쉽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먹은 커피가 콩카페보다 훨씬 맛있었다. 동생과 나의 공통된 의견! ㅋㅋㅋㅋㅋㅋㅋ역시 여기저기 가봐야 아는겨 ~~! 
 

 
그리고 내가 그토록 의문을 갖던 칠리를 여기서 찾았다.
.... 이 소스 진짜 맛있다. 하지만 난 이미 공항이었지.
한국에도 팔거라 의심치 않는다. 
알고 보니 베트남에 칠리가 원래 유명하단다.
베트남 고추가 유명해서 그런가? (마음대로 생각하기) 
 

 
길거라고 생각했던 우리의 다낭여행.
너무 행복했다.
 
와중에 에어부산 비행기 항공기 이륙 대기가 길어서 30분가량 지연됐다.
그래도 오는 비행기에서 꿀잠 잤다. 
 

 
돌이를 택시 태워 집에 보내주고 (추적하려고 카카오택시 태우기)
나는 출근...ㅎ 
k-직장인.. 
 

 
마침 이사님께서 주신 것으로 피로를 케어해 보려고 노력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겠냐~~~
퇴근 후에도 여행 짐을 풀고 빨래 조금 한다고 늦게 자버린 나.. 
 

 
다음 날 아침은 못 먹는 거라고요..
출근길에 김밥 샀는데 역시 백 선생님
내용물 튼실... 
ㅋㅋㅋㅋㅋㅋ믿고 먹어도 되겠다. 
닉값하는 제대로 한 줄! 
 

 
점심엔 과장님께서 짜장면 사주셨다.
이것도 생각해 보니 홍콩반점이라 백종원 사장님(?) 꺼네..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장사천재 백사장 보고 있어서 (?) 먹게 됐나?
(아무렇게나 엮어버리기ㅋㅋㅋ)
아무튼 고추짜장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난 매운 걸 좋아하니까 딱 내 스타일!
 


 
여행의 후유증은 크다.
다음 날도 아침으로 삼각김밥을 샀다. 
아침 챙겨 먹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아시나요..? 
(허공에 대고 하는 말)
ㅋㅋㅋㅋㅋㅋ휴 내 한 몸 건사하기 이렇게 힘들다니! 
어찌어찌 하루를 버텨내고,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러 왔다.
급 만남을 싫어하는 J지만 이 친구라면 괜찮아 😍
 

 
친구 덕에 나도 오래간만에 와본 개미집!!!!!!!!!!!
이건 맛없을 수가 없잖아요.. 
 

 
당연히 낙곱새 시켰다. 
 

 
우동사리면도 맛있었다 진짜.
항상 서로 낸다고 싸우는(?) 훈훈한 우리..
결국 친구가 이겼다. 잘 먹었어 쥬쥬 🧡
 

 
한국에 오고 나니 한국 날씨가 정말 습하고 이상했는데, 이 날도 비가 오고 난리였다.
광안리 뷰가 보이는 카페에 자리했는데, 날이 추워서 카페 안쪽에 자리했다.
친구 따라 로즈마리 티 마시기.. 
저녁엔 티를 마시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친구가 블로그에 쓰라며 찍어 보내준 사진..
넘 잘 찍었다고..!!!!!!!
편안한 대화를 해서 좋았다.
진짜 가까이 살자꾸나... 내가 노력해 볼게 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오는데도, 나를 데려다준 그녀.. 
조만간 또 만나기 😚
 
 


 
내가 고대하던 금요일...
KFC도 간만에 왔다.
내가 먹은 버거 맛있었다. 매콤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먹고 다음 일정 소화하러 가야 한다고~~!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보러 왔다. 
3월부터 시작된 한국어 부산 초연인데 이제야 관극 하러 온 나.. 
조팬텀 자리가 없다고요!!!!!!!!!!!!
오페라의 유령은 어릴 때부터 책으로 여러 번 봤던 작품이라 넘나 기대가 됐다.
하지만 항상 기대를 덜고 봐야 실망이 없는 법 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은 너무 좋았다.
오페라글라스로 배우들 표정 손짓 몸짓 다 자세히 볼 수 있었고, 노래도 너무 좋잖아.... 
아직도 여운이 남아서 누가 귀에 대고 노래 불러주는 것 같음..

팬텀이 연기를 너무 잘하고 크리스틴도 그에 맞게 잘 따라준다. 👍👍👍

팬텀이 등장부터 존재감이 장난이 아니고 끝날때까지 ..

(주인공이라 당연한건가 ..?)
다른 뮤지컬은 이 정돈 아니였는데용 .. 
왜 뮤덕이 되는지 알 것도 같다. 
이제 돈만 열심히 벌면 돼 (^^) 
 

 
이 날의 캐스팅
무슈 앙드레를 연기한 윤영석 배우님은 오페라의 유령 서울 초연 때 팬텀역을 하셨던 분인데 신기했다. ㅋㅋㅋㅋ 뮤지컬 보기 전엔 아무것도 안 찾아보고, 나중에 찾아보니 내가 좀 좋은 날짜에 잘 본 것 같다 히히 
 

 
포토존에서 야무지게 사진도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 
6월 18일까지 부산에서 공연하고 7월부터는 서울로 가던데..
갑자기 주말에 미쳐서 또 보고 싶은 마음에 표가 있는가 봤는데 조팬텀 표는 없더라 히..
서울 가서 최재림 배우가 연기하는 것도 보고 싶다.
사실 그냥 계속 보고 싶다 ㅎ;; 마음은 그렇다고.. 
 


 
그리고 주말 가족 먹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 짐을 이제야 정리하고.. 배불리 먹고 쉬었더니 컨디션 완전 회복완료! 
 

 
날이 좋아 가족과 함께 영도에 피크닉을 왔다.
오또영..
영도 바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엔 가뭄으로 볼 수 없었던 수국 친구들이 피어있었다.
지금도 자라는 중 ing...
넘 귀엽고 예쁘네..! 
 

 
마침 명당자리 발견해서 가지고 간 도시락을 야무지게 먹었다. 
양이 많아서 못 먹을 줄 알았는데 게눈 감추듯.. 해치운 우리.
 

 
먹고 나니 늘어지고 ~~! 
누웠다가 산책했다가 행복한 낮시간 보내고 해양 박물관에 갔다. 
 

 
안녕 가오리?
난 거북이 보러 왔는데, 거북이는 없고 얘가 인기가 많더라.
운 좋게 계속 내 머리 위로 지나다녀서 찍었다 ㅎ_ㅎ 
근데 거북이 어디 갔냐고요.... ㅠ 
 

 
해파리 존도 인기가 많았다. 
예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도에 새로 생겼다는 신상 카페도 와봤다.
깔끔하고 괜찮았음.
사진 찍겠다고 달려든 두 딸과 아빠..
내가 이겼을 거라고 안 봐도 확신해 본다. ^^ 
 

 
영수증 리뷰 쓰고 사탕도 받았다.
엄마에게 선물로 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예쁘죠~~~~~
오션뷰만 보이면 다 카페 생기는 요즘.. 
사람 많아지기 전에 빨리 다녀가야 해.. 
 
 

 
... 마침 뜨는 문화바우처
좌석은 정할 수 없지만 되게 합리적인 가격 같다.
조팬텀은 없지만 동팬텀 집팬텀이 남아있음!..
궁금하긴 혀.. (아직도 넘버 계속 듣는 중... )
 

아무튼 일요일의 마무리는 야무지게 아이스크림으로 해본다. 더 남은 이틀의 연휴에 행복했던 주말 >_<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