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사랑하는 10월이 왔다.
날씨도 좋고 내 기분도 좋고~!
1일부터 이모네집에 놀러왔다.
맛있는 음식들 먹고, 오랜만에 롯데리아 토네이도도 먹었다. 그리고 워니가 일본에서 사 온 과자들 ~~!
수다 부지런히 떨다가 집으로 가는 길.
가로등이랑 달이랑 구분 안되지만 여전히 동그란 달이 예뻤다. 나 제법 감수성 넘치는 사람 (?)ㅋ
2일에는 연극을 보러 갔다.
연극은 진~~짜 진짜 오랜만이었다.
시간 맞춰서 표를 먼저 받고, 잠시 돌아보기로 했다.
출출함을 대비하여 각자 먹고싶은거 하나씩 먹었다.
사진은 둘만 남았네..
근데 저기 와플반죽 진짜 맛있었다.
다 먹고 바로 돌아오니 연극 시간이 되었다.
나는 아예 내용을 모르고 본건데, 극 내내 웃을만큼 재밌었다.
(엄마 아빠도 계속 웃음)
가족끼리 같이보기 딱 좋은 연극이다.
매우 추천 !!!
연극 끝나고 나오니 남포동에 이런게 있었다.
팝업인지 매장인지는 모르겠지만 !!!
HBAF 즐겨 먹는 사람은 너무 좋을 것 같다.
난.. 과자를 .. 잘 ..먹지 않아서..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깡통시장에 왔다.
연휴라 그런지 (?) 남포동에도 사람이 많고
깡통시장은 더 많았다.
뭐 먹을지 한 - 참 고민하다 먹어본 친구들
둘 다 성공 !
7시 30분쯤 됐나? 야시장 카트들이 들어섰다.
부지런히 줄 서서 사온 음식들..
줄 서는건 한세월인데, 먹는건 한순간이다. ㅎ
얼떨결에 4개국 음식을 먹었다.
삼겹살, 반쎄오, 카오렁미엔(냉명구이), 타코야끼
ㅋㅋㅋㅋㅋㅋㅋ배고프니까 다 맛있었다.
그리고 목말라서 커피 마셨습니다..
슬러시와는 다른 그런 수혈 느낌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약국이 다 열었길래
감기에 취약한 나는 감기약을..
눈이 약한 동생은 안약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형약국이라 약이 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집에 들어오며 아이스크림까지 완벽한 하루 마무리~~!
잠시 쇼핑하고,, 곶감 먹었더니 연휴가 끝났다. 참나 ~
점심에 오늘도 오트라떼 -!
그리고 대망의 장인한과 !!!!!!!!!!!!!!!!
매 번 실패했는데,,,,
사실 이번에도 나 말고 과장님이 성공하신건데..
나에게 3팩이나 주셨다.
생일선물 야호 😊
월, 금인걸 알고있었는데, 월요일이 연휴라 까먹고 있었다.
먹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나는 잊고 과장님은 기억했다가 선착순 구매에 성공했다.
히 히 💙🤎
집에 와서는 간만에 고향통닭을 먹었다.
여기는 .. 맛있는데, 갈 때마다 정신이 없다.
그래도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야무지게 해버린 치밥.
뒷정리 하고 가족들이 쓰레기 버리고 올 동안 개봉한 NEW 아이템.
라이트톤인 나를 위해(?) 직접 조합했다.
한듯 안한듯 해야 딱이다 !
2+1 이라 4+2 될거였는데, +2를 응돌이가 가졌다. ㅎ..
이게 맞냐구 .. 😖
아무튼 잘 쓰는 중~! 다른 것들은 다 버려야겠다.
그리고 후식 타임을 가졌다.
받아온 장인한과를 먹어줬다.
엄마아빠도 맛있다고 잘 먹었다.
근데 진짜 맛있어..
앞으로 못 먹을 지도 모르지만 ㅜ...
삼각약과랑 파지약과 둘 중에 뭐가 더 맛있냐면....
둘 다 맛있음 ㅜ.. 구매 되는대로 먹어는 자가 승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장님이 아침으로 사다주신 맥모닝 ~~!
커피는 회사에서 먹으니까 (?) 맥머핀과 스낵랩 2종류가 있었다.
아주 든든한 아침을 먹어버린 우리..
아침을 얻어 먹었으니,, 커피를 사러 왔다.
사이렌 오더 하려고 마롱 라떼 장바구니 담았는데,
스벅 파트너 친구가 야 마롱먹어! 이래서 깜짝 놀랐다.
사찰중이니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떼, 마롱 헤이즐넛 라떼, 유스베리티
다 다른 취향들 😁
잠깐 나와서 기분 전환 하는 것도 참 좋다.
저녁도 약속이 있어서 나왔다.
일행이 다 오기 전 벤이랑 커피를 마셨다.
몽골 얘기 뭐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그리고 첫 산낙지를 먹어봤다.
내가 먹을 수 있을 줄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맛있었다.
이제 나도 입맛이 많이 바뀌었나보다(?)
연포탕이랑 소주~~~
이모가 계란말이를 추천하길래 계란말이를..?했는데,
낙지가 들어간 계란말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었음..
대선 마셔서 받았다.
짧은 시간에 너무 빨리 마신거 아닌지 ..!
그래도 날씨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좋았다.
2차는 할맥!
할맥에서 이것도 난 처음 먹었다.
맛있어서 내가 다 긁어먹었다. ㅋ_ㅋ
한명은 취해서 먼저 보냈다.. 잘가 흑흑
집에 오니 도착해 있는 내 패딩..
제법 만족스러웠다 ,,
착샷은 겨울에 ~~~!
생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밥으로 미역국을 야무지게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두그릇 하고 싶었는데, 지각위기라 이쯤 했다.
아침에 출근했더니 계장님이 또 !!!!!!!
천사 이십니까 .. ?
과장님과 나눠먹었다.
점심에는 생일이라고 과장님께서 케이크도 사주셨다.
😗😗😗😗😗💛
날이 조금 쌀쌀했는지 둘 다 따뜻한거 먹기..
얼죽아(?) 그런거 몰라요.. ㅜ
하루동안 많은 축하를 받았고,
퇴근길에 응돌이가 예쁜 케이크와 풍선 꽃다발을 만들어줬다.
조촐한 생파도 해보고.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하루 끝 !
이런 날은 엄마랑 쇼핑을 해야 되는디.. 흑
주말엔 가야지 생각만 했던 카페에 놀러왔다.
메이플 라떼를 도전했다.
난 맨날 도전이야 ~~
그리고 사쮸가 준 생일선물이 벌써 도착했다.
하루만에 오다니!!!!!!
레트로 감성 제대로인 캠코더를 받았다.
만날 때 가지고 오란거지 ..? ㅇㅋ..
엄청 가볍고 귀엽다.
내가 부술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알차게 써보겠다.
요즘 다 이렇게 사진 찍더만..
이거 아닌겨 .. ? 다들 멈춰서 찍나보다 ^^
집에 와서 또 곶감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버엔딩
아껴먹고 있다.
곶감먹고 외출했다.
저녁을 빙자한 축구보기 (?)
메뉴 2개도 주문했었다.
다들 대형 스크린으로 봤지만.. 난 사각지대라 노트북으로 ^^
집 아니고 술집이고 ..
한국이 골 넣을때마다 데킬라 한 잔 씩 서비스였는데
술찌는 데킬라를 먹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거 먹으면 파우스트 마신 날의 반복이었을지도..
그래도 두 모금 .. 그냥 입안만 적셔봤다.
민트 먹는 줄 알았다.
경기를 술집에서 본건 처음이었는데, 진짜 재밌었다.
사람들 호들갑에 놀라기를 수차례..
호응이 좋아서 보는 맛이 있었다.
집에서 보는 거였으면 백퍼 전반 2분에 안보고 후반 10분전에나 봤을듯..
기분좋게 2차를 왔다.
스파클링 청하를 마셨는데 음료수 같고 맛있었다.
이제 육회도 먹고 연어회도 먹는다.
어른 입맛 다 됐다 ^-^ ㅋㅋㅋㅋㅋㅋ
배불러서 못 먹으면 어쩌지 ! 싸가자 ! 해놓고
앉은자리에서 끝냈다. ㅎ,,
휴게소에서 먹은 호두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찍어보았다.
무심하게 먹는데 팥이.. 달랐다.
어디 가는 중이게 ?
풍차 보러 ~~~!
날이 흐렸다가 다시 조금 맑아져서 안심했다.
감악산에 왔습니다.
이정도면 눈치게임 성공!
아침에 너무 날이 흐려서 비가올 듯 했는데, 놀다보니 점점 맑아졌다.
아스타국화 너무 예쁩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풍차뷰 !!!!!!
멀리 보이는 산맥이 진짜 예쁘다.
넉놓고 보게된다.
몽골과는 다른 느낌이다.
온김에 억새도 봤다.
1타3피.
꽃보고, 억새보고, 등산하고
아주 보람찼다.
내려올때쯤에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
황금 들판이 예뻐서 찍은건데, 보다보니 하늘이 다시 흐리네 !
계단식 논도 봤다.
이대로 집에 가기 아쉬워 한 곳 더 들리기로 했다.
내가 궁금해했던 해인사에 도착~~!
아쉽게도 팔만대장경은 못봤다.
5:30까지 하는데, 조금 지나서 도착했기 때문이다.
아쉬워 흑흑
그래서 문틈 사이로 구경했다.
사찰이나 궁에 가면 꼭 찍는 사진.
이번에도 열심히 보다 왔다.
저런 무늬 어떻게 생각해서 그리냐구 ..
스님들께서 뭔가를 하셨는데..
뭔지는 모르지만 곁에서 보다가 내려왔다.
갑자기 절에가니 경건해지는 나의 마음(?)
내려올 때가 되니 엄청 어두워졌다.
플래쉬를 끄고가면 그냥 아예 안보일수준..
조금 무서웠지만(?) 사찰이니 별일 없겠지 생각하며 .. 씩씩하게 내려왔다. ㅋㅋㅋㅋ
휴게소에서 본 신기한 커피집 !
로봇이 만들고 로봇이 서빙한다.
진짜 미래사회는 저렇게 되나보다.
그리고 집에와서 대충 짜파게티와 오뎅 먹고 기절했다.
연휴 마지막 날 눈 뜨자마자 먹은 고기.
나름 아침(?) 느낌이라 안들어갈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었다. 꽃등심 최고 살치살 최고 한우 최고 🤭👍
그리고 디저트.
곶감과 장인한과 조합.
한국식 다과와 서양 커피 조합 미쳤다.
다 먹었으니 집안일 해야지!!!
세제 겸 유연제를 구입해 보았다.
사실은 엄마 픽,,🤗
세제가 너무 귀엽다.
그렇게 빨래를 3번 했다. 빨래지옥 아니냐구ㅜ
빨래 기다리며 본 길모어걸스.
잔잔하지만 너무 재밌다.
그렇게 온종일 길모어걸스를 봤다는 •••
w/ 꿀고구마!
이제 연휴를 끝으로 12월까지 없는 연휴😭
연차를 잘 활용해보기로 마음먹으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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