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 않은 여독에 늦은 업데이트🥹
행복한 한 주를 보내고 왔다.
늦은 만큼 많은 사진 기록하기.
그리고 스크롤 압박 주의💥
영도 작은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한 주 🙂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눈에 들어온 책
김영하 작가님의 여행의 이유.
처음부토 끝까지 흥미로웠다.
갑자기 내 여행의 이유를 생각해 보게 됐달까,,
책 읽는데 창 밖 뷰도 너무 예뻤음 😗
여행은 우리를 오직 현재에 머물게 하고..!
공감이 갔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버렸다.
여행 가기 전부터 워낙 이런저런일이 많았어서 그런지 나만의 여행기록을 써보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덥지만 날이 좋았던 영도의 해질녘.
요즘 구름이 너무 예쁘다 🩵🤍
저녁에 돌이와 카페에 왔다.
역시나 시그니처 메뉴를 도전한 나.
영도 엔젤리너스 사장님 너무 친절하고 좋은 분.
가까웠으면 매일 오고 싶었다.
그렇게 알차고 행복했던 월요일 🤩
여행을 앞두고 써클 렌즈를 구매해 봤다.
바슈롬 레이셀 밤비브라운(!)
직경이 너무 크지 않아서 은근 자연스럽고 예쁘다. 👀
여행가서 알차게 껴보겠음 ㅎ_ㅎ
드뎌 받아 본 내 테니스 팔찌
너무나 영롱했으나,, 일부 불량으로 교환 ㅠ
여행에 가져가고 싶었다구요 !!!
어쩔 수 없지만 신속하게 교환을 접수했다.
그리고 새로 장만한 캐리어 👣
코로나 지나고 캐리어도 왜 이리 비싸진건지..(?)
평소 캐리어를 꽤 자주 사는 축에 속하는데
내돈내산 캐리어 기준 제일 비싼걸로 샀다.🥲
그래도 원터치 방식+ 바퀴 부드러움 = 만족
다시 시작된 갑자기 분위기 명언모음.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걱정쟁이는 무조건 약부터 챙깁니다..
여기에 +멀미약, 까스활명수 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D-day!!!!!
퇴근하고 왔더니 돌이가 만들어준 유부초밥.
너무 맛있어서 팔아도 되겠다!!!
저녁 고민했는데, 걱정 덜고 짐을 마저 쌌다.
태풍 카눈 때문에 가니마니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가게 되었다😀 HAPPY !!!
오만거 다 챙겨서 떠나는 몽골여행 🇲🇳
스타투 🩵
올해 두~번째 여행 울란바타르
직항이 생겨서 을매나 좋게요!
중국 교환학생 할 때부터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갑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필카 고장날까 싶어서 면세에서 구입한 코닥 울트라 F9, 그리고 필름.
하프 카메라가 더 마음에 들었지만 필름 하나로 두 컷을 찍는 만큼 화질이 떨어진다길래 그냥 이걸로 구입했다.
아니 근데 코로나 끝났는데 필름값 왜 안내려..?
분명 그 전엔 몇천원 이었다고••🤬
그 외에도 면세품 잔뜩 수령하고 대기..
이번엔 미리 안 오고 딱 맞춰와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출국 직전 활성화 시킨 나의 e심!!
율이가 유럽 갔을 때 썼다길래 나도 급한 마음에 이심을 구입했다. 처음에라 버벅댔지만 앞으론 애용할듯 !
유심 챙길 걱정할 필요 없이 너무 편했다. 👏🏻👏🏻
몽골 유심 구입은 네이버에서 했다.
물론 현지가 훨 저렴하긴 한데, 난 새벽 비행기라••
가깝고도 먼 울란 도착!!!
그리고 공항 노숙 ㅋ
시내까지 왔다갔다 하기엔 애매했다.
새벽 5시에 시끄러워서 깼다.
다들 부지런하셔라••
우리 비행기는 8시여서 열심히 폰도 충전하며 기다렸다.
몽골 공항에 자꾸 한우 광고 나와서 참기 힘들었다.
🙈🙈🙈
국내선 탑승 게이트 오픈을 기다리며 필름 카메라 오픈식.
카메라 너무 예쁜데..(?)
아주 맘에 들었다. 💚💚💚
야무지게 챙겨온 AAA건전지로 플래쉬 셋팅 완료.
ㅋㅋㅋ필름은 울트라로 샀는데, 기존에 갖고있던 코닥 200짜리를 끼웠다. 옛날 것 부터 써야지이~~!
그리고 씨유도 있다.
삼각 김밥도 있다.
인기 많아서 금새 품절되지만~~!
새벽에 도착해서 날이 밝자 뛰쳐나와본 몽골 공항뷰.
광활하다는 표현 이럴때 쓰는거구나...🤠
드디어 짐을 부치러 왔다.
훈누에어를 타고 무릉공항으로 갑니다!!!
발권 해놓고 돈 뽑으러 왔다.
역시나 이번에도 ATM을 애용하는 나~~!
환율도 역시 잘 나온다. 0.38**
굳이 달러>투그릭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텤 마 머니~~! 💶💴
환전하고 마침 유니텔이 열었길래 돌이 물리 유심하느라 아침 패스~~! 못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 허술한 (?) 그런 절차로 인해 무사히 탑승했다.
얼마나 마음 졸였게요... 그나저나 훈누에어 보라색 너무 예쁘다.
우리나라 항공사 보다 낫다.
맛있는 간식도 주고 물도 주고 👍🏻
코로나 끝났는데 다시 줘야되는거 아닌지..?
실화냐(...)
자연 풍경 보면서 감탄을 거듭했다.
귀염뽀짝 무릉공항 도착-!
색깔이 넘 귀여워억
얼른 그들의 비전이 이뤄지길 바라요••
공항 증설해서 한국 직항 놔주삼 ㅠ •• plz🫶🏻
시작부터 말이...!!!!!
계속 우와 ~~ 했더니 드라이버가 웃었다 ㅎ,,
아파트..? 색이 예뻐요.
마트가서 가볍게 장도 봤다.
몽골 맥주 보고 있는데 몽골인이 외국 맥주 추천해줬다.
ㅋㅋㅋㅋㅋ시키는대로 사야지~~~!
입이 짧은 나는 쪼꼼만 샀다.
동물들은 좋겄다.
자유롭게 뛰놀고 ...!
홉스골 입장료 3000투그릭~~!
숙소 가기 전 호쇼르도 먹었다.
맛있어~~~!
몽골 케찹도 맛있다.
근데 몽골 분들이 우릴 원숭이 처럼 쳐다봤다. 힣
그리구 영어가 하나도 안 통함 ㅎㅎ
손짓 발짓 그리고 숫자로 대화하면 된다.
순록 보러왔다.
태어나서 처음 보았다.
너무 신기해 (..)
뿔도 예쁘고 털도 부드러웠다.
몽골인 체험도 해줬다.
우리나라 한복 체험하듯 현지인도 많이 하더라!
몽골어로 이름 배웠는데 기억이 안 난다..
왜냐면 몽골어가 어렵기 때문이다.
약간 발성 체계가 다르다.
그래도 기회되면 말 조금 배워서 다시 가고싶다.
미쳤나요 홉스골 (!!!)
너무 푸른 호수다.
ㅠㅠ 이걸 보려고 이렇게 왔다.
나으 게르 💟
고기 이렇게 많이 주는 곳이 어딨나요..?
혜자 중의 혜자..
소식러인 나는 깜짝 놀라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내어주신 점심 식사.
늦은 시간에도 이렇게 챙겨주었다.
밥먹고 산책을 좀 했다.
내 눈 몇년만에 힐링했는지 💜
그냥 너무 좋았다.
날씨부터 모든게 완벽했달까,,,
노을 지는거 바라보며 저녁을 맞이하기.. 🌅
한국에서부터 챙겨 온 에어베드와 돗자리 ㅋㅋㅋㅋ
별구경에 진심이다 나는..
저녁에 쓸 땔감 ㅋㅋㅋㅋㅋ
불 피우는 것도 재밌쥬
해가 지기 전 열심히 부풀렸다.
선풍기 없어도 몇바퀴 뛰었더니 되더라 ㅋㅋㅋ
연기마저 감성이라고 나는 생각해..
따땃하고 좋았다.
밤공기 마시는 중 ㅋ
별이 미쳤다.
별천지란 이런 것.
이걸 눈으로 보다니 너무나 황홀했다.
은하수도 봤다고🎆🎇🌠👀
금강산도 식후경~
컵라면 먹고 가실게요~~~
김치까지 챙겨가서 먹었다.
한국음식이 최고야.
- 이상 한국인
그리고 잠시 맛본 낙타우유.
안 먹은 입 삽니다.. ㅠ
컵라면 다 먹고 또 별보러 나왔다.
점점 더 많아졌던 별..
진짜 미쳤다.
당연히 사진보다 실제가 더 많고 예쁘고...
잊을 수 없겠다.
아침 조식 ~~~!
마음에 쏙 드는구만 ㅎㅎ,,
한국인 답게 배불리 먹고 나왔다.
드론도 촬영해보고!
드론 촬영 고수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쫄보 그자체.
뒤늦은 샷(?)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단촐하게 샀다.
둘 다 잘 산듯 ㅎㅎ
씻고 드론찍고 왔다갔다 하며 휴식을 취했다.
벌써 점심시간이냐며••
승마 타임 입니다.
아니 저 애기가 말을 저리 잘 타다니..
이모 충격 ..! ㅋㅋㅋㅋㅋㅋ
사실 조금 무서운 말들과 나 🤎
근데 승마는 너무 재밌다.
말타고 달리는 나를 상상해보며(?)ㅋㅋㅋㅋㅋ
승마 후 저녁까지 홉스골 바라보며 힐링시간을 가졌다.
발을 담갔는데 발가락 사라지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 ㅠㅠ
물멍하기 제격.
물수제비도 열심히 연습했다.
저녁 먹기 전 휴식!
좋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저녁 식사 ~~!
고기가 왜 이렇게 많아악 !
사육 제대로 당했다.
케이크 완전 맛있음•••
저녁엔 카약을 탔다.
노을을 보기 위해서!
날이 흐렸는데 멀리서 번개도 보고 .. ㅋㅋㅋ그랬다.
그리고 나의 재능 발견 ㅋㅋㅋㅋㅋㅋ
제주 쇠소깍에 이어 두번째지만 너무 잘했다(!)
운전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ㅎ ,,
저녁시간 유유자적 너무 좋았다.
막 찍어도 난리인 별천지
저녁부터 비가 쏟아져 불멍을 했다.
이것도 너무 좋아..🔥💥
비온 뒤 아침.
구름이 껴도 멋진걸 🌫️
청설모 ㅎㅇ
너무 귀엽고 사람이 있어도 잘 지내는 이친구⭐️
한국과 다르구만 !!!
아침부터 한국인 티내며 식사하기.
다들 가볍게 한 접시 먹을 때, 난 여러접시 먹는다.
그리고 센치하게 티타임도 가졌다.
한달살기 원합니다. ㅜ
티타임 하는데 소들이 놀러왔다.
멀리도 왔다.. ㅋㅋㅋㅋ
결국 나중에 쫓겨난 얘들이지만 나는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점심 식사 후 보트체험을 하기로 했다.
혹시 몰라 파워 멀미쟁이인 나는 멀미약을 먹었다.
약이 예쁘네 ..
날이 더웠는데 외투를 입고 오라그래서 왜그러나 싶었는데 보트를 타다보니 납득이 됐다.
다들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골 친구들이 데려가 준 폭포
아니였음 그냥 입구에서 놀다가 갈뻔했다. ㅠ
몽골 가족 따라 기어올라갔다.
흰바지만 아니였음 그냥 막 앉았을텐데 아숩 ㅠ😿
역광이지만..
흔들렸지만 ..
그래도 좋아..🫶🏻
우리보트..!
아저씨 열심히 잡고 계셨네..👍🏻
보트를 타고 오니 저녁이 되었다.
시간 멈춰!!!!!!!
같이간 일행 모두 인생여행지 몽골로 바뀌었다.
우리가 갔던 나라들이 적진 않은데 제일 좋아 제일!!! 😻
또 오궜어요,,,
이렇게 바쁘게 한 주가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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