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린 줄 알았는데 저장만 해두고 안 올렸던 2월의 일기
늦었지만 올려본다..
약속이다 회식이다 먹고 또 먹더니 결국 체했다.
2월은 소화제와 시작 😖
아침에 어지럽길래 무슨 일이지 싶었는데 체한 것 같아서 회사에서 약을 받았다••
점심 패스하고 저녁에도 약 때문에 스프로 떼움••
이렇게 배가 고프지 않을 수 있다니 !
원래 돌이랑 노르웨이식당 가기로 한 날인데 약속도 캔슬했다. 넘나 미안하구 🥺
결국 다음 날 수액 맞으러 왔습니다 !
인생에서 두번째 수액,, ㅎㅋ
요란하게 해주는 것이 약간 사기 당했지 싶다^__^
저녁에 소고기 회식 약속이 있던 나는 소고기를 저버리지 못하고 나왔다. 고기만 야무지게 먹고 식사도 생략. 2차로 스타벅스가서 케이크도 쳐다만 보다 나왔다.
그래도 따뜻한 차 마셔서 좋았다. 🤗
다 낫고 초코 딸기 케이크 무조건 먹는다.
노트북과 놀아야 하는데 기력이 쇠하여 .. 😥
파우치만 신청하고 잠시 미룹시다••
너무 귀여운 돌이 ㅜ
죽도 사다주고 간식도 사다줬다.
면역 약한 환자들은 오히려 멸균처리 된 편의점 죽이 더 좋다고 함.
그리고 새로 산 케이스도 도착 ! 맥세이프 없이 못 살아 🙄 근데 케이스는 잘못 왔다. 난 고리 없는 케이스 샀는디 ..?
결국 우여곡절 끝에 환불했다. 다시는 대기업 플랫폼 끼지 않은 소형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일처리 답답해서 죽는줄 !
새 컴퓨터와 함께한 첫 외출 !
갤럭시북4 얼리버드구매 프로모션으로 한컴과 마이크로 오피스를 제공받아서 설치했다.
요즘엔 씨디 아니고 홈페이지에서 등록이 되다니 ..!
한컴도 구독제로 바뀌었다고 하니 사전예약 혜택을 받는게 이득으로 보인다 ^..^
처음 마셔본 키위주스. 원래 키위러버라 입 맛에 딱 맞았다. 종종 찾게될 것 같다. 라떼냐 키위주스냐 🤎💚
빠르게 도착한 파우치.
예전에는 노트북 사면 그냥 파우치를 줬는데, 이젠 노트북만 오더라. 그래도 사은품으로 제법 마음에 드는 스타벅스 파우치를 받았다.
16인치는 예쁜 파우치도 없던데 얘라도 예뻐서 다행이다.
초록색/검은색/흰색 중 선택 가능했는데 그냥 맘에 드는 것으로 골랐다. 대 만 족 🧡
랜디스 도넛 맛보겠다고 이렇게 쪼개 먹었던 나 🫣
그리고 드디어 ! 조금씩 자라나는 표고버섯 (?)
작년에 검마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오며 받아왔던 표고버섯인데, 자라는 데 1년이 걸린다고 했다.
긴가민가 하면서 그래도 믿어보기로 해서 물을 종종 줬는데, 조금 자라는 것 같다. (뿌듯)
언제 내 먹이가 되어줄테야?
명절 전 만찬은 해물찜 !
요즘 차장님께 엄청 많이 얻어먹고 다니는 기분이다.
짧은 점심시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체기가 다 내려가진 않았지만(?) 음식으로 내려보련다.
명절엔 제주도로 놀러갑니다.
언제 봐도 예쁜 제주공항 아니냐구..
내려오자마자 간식 열심히 먹어주고.
너무 맛있었다.
내려오자마자 곰을 만났다.
명절마다 꼭 만나는 우리 😊
이번엔 둘 다 연차를 쓴 덕에 한가로이 만날 수 있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와인을 마시려고 했는데 역시나 얼레벌레 사는 우리는 오픈시간도 확인 안했고, 그 덕에 내도-외도를 열심히 걷다가 결국 카페 339를 방문했다. 수다 떨면 재밌지 뭐 ~
외도 바다.
몇년 전에도 근처 카페 왔다가 여기서 놀았는데,그때랑 날씨가 굉장히 비슷했다.
맑았으면 좋았으련만 ! 그래도 간만에 만나서 수다 한바탕 하니까 즐거웠다.
조만간 서울에서 또 놀자고 🤩
어릴땐 명절에 배달음식 먹는거 아니라고 했었는데, 이젠 너무나 자연스럽다.
피자에 치킨까지 먹고 제주 전통음식(?)인 기름떡까지 먹었다. 모양은 맘대로지만. 맛은 최고 😋
연휴 날 저녁엔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났다.
이 친구들도 완전체는 너무 오랜만 ! 나이 들수록 만나기 힘들어진다.
빨간집 조차 너무 오랜만에 온거라 신났다. 여전히 장사 너무 잘 되더라..
사진찍고 인형뽑기하고(수확0) 꿀토마토 먹으러 왔다.
모두 배 부르다면서 또 먹는다..
우리들의 위는 어디까지 늘어나는가 !
길거리 걷다가 동창도 만나고(?) 세상 좁다.
4월에 부산에서 다들 만나기로 했다.
제주도에서만 제사상에 빵 올린다면서요?
이마트 갔는데 카스테라랑 제사용 빵 작정하고 판매하더라.
이번엔 우리가 먹을 맛있는 빵으로 골랐더니 인기 폭발해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명절 다음날 마실나온 우리가족.
날씨가 너무 청명했다.
사실 곰이 전날 다녀왔길래 바로 따라갔다.
대화나누며 창 밖 풍경까지 보기에 너무 좋았다.
제주바다와 동생이 찍어준 나.
제주도 살고싶어라 ..,
비행기에서 사진 잘 안찍는데, 너무 선명하길래 카메라를 들지 않을 수 없었다.
한라산 맞죠 !?!?!?? 안녕 제주- 😥🖐🖐
집에 오자마자 챙겨둔 베트남 돈.
아빠가 3월에 베트남에 간다길래 찾아줬다.
소소하지만 보탬이 되길 ^-^
베트남 돈 찾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보니 우리 사진이 인스타에 업로드 되어있더라.
사진 다 잘나와서 만-족
명절 후 첫 점심은 칼국수입니다.
비가 엄~청 오는 날이라 분위기와도 잘 맞았다.
귤수저의 레드향.
마음이 풍족해졌다.
2월부터는 공부하기로 했는데... 하 ...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인간은 끝없이 공부하며 살아야하나보다.
제주도 다녀오고 공부 좀(?) 했다고 피곤해서 매일 그냥 배달이다.
한살림 그릭요거트가 진짜 맛있다는걸 알게됐다. 종종먹어줘야겠어.
고구마가 생겨서(?) 버터와 치즈를 넣고 만들었다. 😚
대리님 픽 중국집에 갔다.
깐쇼새우를 먹는데 차장님이 만두 말고 새우 먹으랬다고 대리님이 차장님 꼰대십니까? 해서 빵 터졌다.
지금도 생각하면 넘 웃기다. (나만 웃김)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라쟈냐와 쿠띠크 투움바 파스타를 먹었다.
쿠티크 라인 트러플 먹어보고 다른것도 다 먹게 됐는데 전부 맛있다.
강력 추천!!!!!!!! (가격이 비싼게 문제지 뭐,,)
정월대보름 현대판 식사.
오곡밥 대신 그냥 견과류 잔뜩, 앙버터 베이글을 먹었다.
베이글 너무 좋아 😍
로우가 사준 노트북 가방.
고심끝에 골랐는데, 심플하고 튼튼해보여서 대만족이다. 땡큐 😁
요즘 중화요리 자주 먹는 것 같다.
대학생 때 종종 오던 모던 테이블 !
가족끼리 수다떨러 나왔다. 햅피🤭
거북이는 못 지나쳐 ~~~~
근데 얘는 조금 내가 원하는 모습(?)은 아니다.
민친자의 민트현황.
지금은 민티아도 다먹었고 홀스도 다 먹었다.
속상 .. ㅜ 목캔디 잔뜩사야지.
마농이 도대체 언제 키워서 먹냐 ..
지금은 20%대에 진입했다.
고지가 눈 앞 !
엄마가 눈가에 주름 보인다고 (?) ㅜ 아이크림 사줬다.
고마워유 .. ㅋㅋㅋㅋㅋㅋ열심히 발라야겠다.
글쓰다보니 이번달 부쩍 많이 먹은 것 같은 피자
이재모 피자가 너무 먹고싶어서 5시에 방문했는데, 홀은 이미 마감이라고 해서 포장했다.
기본에 충실한데 너무 맛있는 맛.
상하이파스타가 매콤해서 조합이 딱 좋았다.
요즘 제일 핫한 영화 보러 왔다.
주변 애들이 이렇게까지 모두 본 영화는 진짜 오랜만인것같다.
그래서 나도 파묘 관람에 동참~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재밌더라.
무서울 줄 알고 눈 가리면서 봤는데, 그렇게 무섭진 않았다.
이제 듄2 보러가야지.. 2년을 기다렸는데 !!!!
2월의 마지막 날은 요리가 귀찮은 관계로 배달음식을 먹었습니다.
넘나 정신없이 흘러간 2월 .. 3월은 정신 차려볼게요 (스스로와의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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